박테리아가 페니실린을 어떻게 파괴해 내성을 갖게 되는지에 대한 비밀이 풀렸다.
미국 시카고대 마키넨 박사팀(생화학·분자생물학)은 미 학술원 회보(PNAS) 최근호에서 박테리아가 스스로 생성하는 베타(β)-락타메이즈라는 효소가 페니실린 분자를 파괴하는 과정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페니실린이 70년 전 발견된 후 이에 대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가 출현했으며 과학자들은 이 박테리아가 페니실린을 파괴하는 베타-락타메이즈라는 효소를 생산하는 것은 밝혀냈으나 파괴과정은 밝혀내지 못했다.
마키넨 박사팀은 페니실린의 각 원자와 베타-락타메이즈 사이의 정전기력 분석 및 이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베타-락타메이즈가 페니실린을 파괴하는 과정을 연구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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