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남북경협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초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닥시장은 남북정상회담 발표에 따른 경협에 대한 기대감과 나스닥시장 강세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종목과 업종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상승세」를 시현, 주말보다 17.61포인트 오른 223.58을 기록했다. 거래소시장도 지난주말 반등 분위기가 이어진데다 남북경협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32.79포인트 상승한 870.17로 마감됐다. 그러나 제 3시장은 코스닥시장의 초강세에 따라 투자자들이 온통 코스닥시장으로 몰리는 바람에 관심권에서 멀어져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다. ET지수는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주말보다 16.89포인트 오른 317.48(잠정치)을 기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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