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KMW, 루슨트에 RF 부품 수출로 주가 상승 다시 이어져

무선고주파(RF)부품업체인 KMW(대표 김덕용 http://www.kmwinc.com)가 지난 7일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연구개발 및 RF부품 구매에 관한 일반구매협정(GP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증권가에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1일 코스닥등록 이후 10일간의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4일과 6일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일반구매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굿모닝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KMW가 RF 스위치와 고전압 결합기 및 분배기 등 IMT2000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 시장도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에이스테크놀러지 등 경쟁 관계에 있는 등록 및 상장 무선통신장비 6개 업체와 오는 2001년 실적을 비교할 경우 향후 6개월간 목표주가는 3만5000원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W는 지난 1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KMW는 IMT2000 RF 장비 개발을 이미 완료함으로써 IMT2000과 관련, 국내외적으로 대표적 수혜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며 높은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년대비 177% 성장한 5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79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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