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면 1∼2단)
지문인식시스템 개발 생산업체인 보고테크(대표 김재홍)는 10일 국민은행 등 4개 투자사로부터 4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삼성물산, 골든게이트 등 3개 창투사로부터 총 33억원을 유치한 데 이은 것으로 국민은행이 20억원, 삼성물산이 7억원, 창투사인 코모스에쿼티파트너와 윈즈컨설팅이 각각 5억원을 출자했다.
국민은행 투자팀 권순동 과장은 『생체인식 보안산업 중 지문인식 제품군이 세계적으로 시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최근 인터넷업체의 거품화 현상에 비춰볼 때 첨단기술을 보유한 보고테크의 수익전망을 밝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고테크는 최근 중국 공안부 검측을 통과하고 EU공통인증마크(CE)와 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대건설과 LG건설 등 국내 건설업체에 지문인식 도어록시스템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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