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토리지 관리 SW 시장의 패자가 지난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시장 규모는 지난해 42억달러로 전년보다 46%나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99년 세계 스토리지 관리 SW 시장서 미 EMC(http://www.emc.com)가 IBM(http://www.ibm.co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MC는 이 기간에 7억63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18.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7억2500만달러의 매출에 17.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IBM을 제쳤다.
98년에는 IBM이 21.4%의 점유율로 1위였고 EMC는 14.5%로 2위였다.
EMC는 「시메트릭스 매니저」 「볼륨로직스」 「파워패스」 등 스토리지 관리 SW 신제품을 잇달아 시판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 정상에 올라서게 됐다.
이밖에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가 6억9010만달러의 매출에 16.4%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 3위에 랭크됐고 4, 5위는 베리타스와 BMC소프트웨어로 각각 12.1%(5억710만달러)와 5.6%(2억3570만달러)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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