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은 장중한 때 4만26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알패드의 회원수 500만명 돌파소식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새롬기술을 코스닥 스타종목으로 소개하며 신경제의 상징으로 보도한데 힘입어 하락 3일만에 5000원이 상승한 4만8900원을 기록했다. 새롬기술은 후장들어 강세를 띠며 가격제한폭인 4만9150원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의 경계매물로 종가까지 상한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상승률은 11.39%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675억2100만원을 기록, 코스닥 거래대금 순위 1위에 올랐다.
ING베어링증권은 세계 유수 통신업체가 인터넷 전화업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상이 새롬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새롬기술의 적정가 상향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추가 상승여부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낙폭과다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해 추세의 전환으로까지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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