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저항기 전문업체인 필코전자(대표 조종대 http://www.pilkor.com)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필코전자는 6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휴맥스(대표 변대규), 디지토(대표 김근태), 베스트나우(대표 노승환) 등과 공동으로 전자부품 B2B 전자상거래를 전담할 파츠엔닷컴(대표 송웅호 http://www.partN.com) 설립조인식을 가졌다.
파츠엔닷컴은 최초 자본금 5억원으로 오는 7월에 증자 예정이며 필코전자가 50%, 휴맥스 20%, 디지토 10%, 베스트나우 10%, 송웅호 사장이 10%의 지분을 각각 출자했다.
파츠엔닷컴은 오는 6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제조업체인 필코전자와 휴맥스가 국내외 영업망을 이용, 마케팅을 책임지고 디지토와 베스트나우가 솔루션 개발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파츠엔닷컴은 수익측면에서 중개수수료를 일절 부과하지 않고 무역에서 파생되는 물류비용 절감, 수출 및 적하보험 수수료, 불용재고 역경매 등에서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현 필코전자 전자상거래팀장인 송웅호씨가 사장을 맡은 파츠엔닷컴은 인터넷상의 그룹웨어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기본적인 툴로사용해 전자부품 딜러들간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추진, 2003년에는 중개규모 11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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