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컨설팅이 한빛은행(은행장 김진만)의 차세대 코어뱅킹시스템 공동 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빛은행은 4일 합병 직후부터 경영혁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세대 코어뱅킹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자체 평가와 외부 컨설팅을 통해 앤더슨컨설팅의 「알타미라(Altamira)」패키지를 차세대 코어뱅킹솔루션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알타미라」패키지는 앤더슨컨설팅 스페인사무소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통합 데이터베이스형을 채택, 프로세스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호평받는 시스템으로 현재 유럽과 중남미시장을 중심으로 15개국 80개 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신·여신·외환업무 등 은행업무 전반에 대해 3년여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먼저 프로젝트 계획수립을 위해 약 4개월동안의 프로젝트 정의 및 계획수립(PDP : Project Definition Planning)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빛은행의 차세대 코어뱅킹시스템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안정성이 뛰어난 메인프레임시스템을 기반으로 관계형 통합 데이터베이스에 의한 신속한 정보검색과 웹 기반의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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