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인터넷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지하철역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물류방식이 선보였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OKIS(대표 박용진)는 최근 「지하철역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류배송 시스템 및 물류 배송방법」을 특허 출원하고 자사의 쇼핑몰 「오케이서브웨이닷컴(http://www.oksubway.com)」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지하철역을 물류 포스트로 활용, 배송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배송 시스템은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고 주문한 상품을 지하철역이나 전철역에 있는 서브포스트를 통해 고객에게 24시간 이내 직접 전달, 배송시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전자상거래 물류 모델이다.
고객은 상품 수령과 동시에 현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 결제 및 반품이 가능해 기존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신용카드의 보안 문제 및 온라인 송금의 불편함을 덜었다.
이 회사는 먼저 고객이 직접 운반하기 쉬운 도서, 음반, 향수, 화장품, 티켓, 상품권 등을 판매할 예정으로 서브포스트를 서비스 창구로 활용, 중고물품 교환 및 우편·금융 서비스, 민원서류 교부, 교통안내·전자우편 이용 등 서비스 상품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가 지하철 및 전철역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물류시스템 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만을 남긴 상태로 이 회사는 서울시 지하철·도시철도 공사에 사업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OKIS 박용진 사장은 『전자상거래에서 물류비용은 평균 10∼15%이상 들지만 지하철역을 이용할 경우 5% 미만의 배송비용밖에 들지 않는다』며 『지하철역 서브포스트를 역세권 주민을 위한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대단위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하철역을 이용한 물류 배송시스템이 각광받을 경우 자사 쇼핑몰 외에 타 쇼핑몰과 제휴, 전자상거래 전문 배송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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