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전년비 20% 가까이 성장했으며 업체별 매출액 순위에서는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 업체 미국 데이터퀘스트가 밝혔다.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99년도 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은 262억달러로 전년비 18.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퀘스트는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시대의 불가결한 요소로 아날로그 반도체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아날로그와 혼재 신호 IC가 디지털 휴대폰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체별로는 TI가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세계 시장의 10.7%를 차지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8.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필립스세미컨덕터는 6.9%의 점유율로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이 밖에 인피니온테크놀로지 AG와 내셔널세미컨덕터가 5위권에 들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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