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http://www.lgenc.co.kr)이 주도하는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 「이즈빌(ezville)」이 오는 6일 정기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이버아파트 사업에 착수한다.
LG건설은 8개 건설업체(연간 아파트 총수주 5만가구)와 통신·금융·보안·인터넷을 비롯한 분야별 10개 전문업체 등 총 18개 업체가 지분출자를 통해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이즈빌」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설업체는 대성산업·두산건설·코오롱건설·한진중공업·동일토건·(주)한화 건설부문·건영 등이며 분야별 전문업체는 LG기공·모음정보·데이콤·나이스넷·하나은행·범아종합경비·성철사·미디아트·세일산업·보고텍 등이 지분을 참여한다.
또 LG홈쇼핑·메디다스(의료)·부동산뱅크·오세오월드(법률)·하나투워(여행)·LG캐피탈·LG텔레콤·LG투자증권·아이링크커뮤니케이션(영화)·인터넷교육방송·쿠쿡(요리)·한맥인스코(보험) 등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LG건설 관계자는 『일부 건설업체들이 이익을 저울질 하느라 컨소시엄 구성이 다소 늦어졌다』며 그러나 『이달 말까지 뉴스·무선통신·여성·엔터테인먼트 등 20여개 업체가 더 참여하는 등 이즈빌은 주거생활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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