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아시아 지역의 e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인력을 내년까지 100여명으로 크게 늘리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한국의 e비즈니스 시장현황 파악과 i2코리아의 새로운 사무실 개소식 참여를 위해 최근 방한한 i2테크놀로지 산지브 시드후 회장은 한국을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지역으로 삼고 아시아의 모든 e비즈니스 사업을 한국에서 총괄하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공급망관리(SCM) 및 마켓플레이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드후 회장은 i2테크놀로지가 단순히 기술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고객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라고 강조하고 B2B, B2C 구현을 위한 최적의 마켓플레이스 솔루션을 공급해 i2의 전세계 기업 고객들이 지능적인 e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드후 회장은 최근 자사의 트레이드매트릭스(TradeMatrix)를 통해 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한 사례가 도요타자동차의 i스타익스체인지 등 전세계적으로 40∼50개에 이르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조만간 이를 이용한 e마켓플레이스 사례가 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드매트릭스가 계획, 구매, 고객관리, 제품개발, 상거래, 협업 등 e비즈니스 전과정을 포괄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각 분야에 전문화된 콘텐츠가 풍부해 최적화된 마켓플레이스 구축·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삼성, LG 등 자사의 대기업 고객사는 물론 최근들어 건설, 패션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중소 B2B 업체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 마켓플레이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컨설팅 및 대기업 SI 업체들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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