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과 뒤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양화면 모니터가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의료기관 등지에서 고객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찰청 등 정부기관에서 대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양화면 모니터나 이 제품을 채택한 컴퓨터 구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패널가격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화면 모니터는 TFT LCD 패널 2개를 한 대의 모니터에 장착함으로써 한 대의 컴퓨터 앞뒤에서 두 명의 사용자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 신개념 제품이다.
또 케이블선을 활용할 경우 수미터 이상 떨어진 원거리에서도 다른 화면으로 같은 컴퓨터 내용을 따로 볼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말 최초로 두솔시스템이 13인치와 14인치 양화면 TFT LCD모니터를 선보인 이후 주요 모니터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양화면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벤처기업인 윈컴멀티미디어(대표 이호영)가 최근 선보인 「투게더 RV-400」은 이같은 추세에 맞추어 양화면 모니터를 노트북컴퓨터에 장착한 제품이다. 윈컴멀티미디어는 이 제품으로 지난 1월 특허청으로부터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했다.
주요 사양은 2개의 12.1인치 TFT LCD모니터, AMD-K6 400㎒ 중앙처리장치(CPU)를 비롯해 64MB 기본메모리, 4.3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2MB의 비디오메모리를 갖춘 그래픽카드, 16비트 사운드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선택사양으로는 450㎒, 500㎒, 550㎒ 등 3개 CPU와 10.2GB HDD, 128MB 기본메모리 등이 있다.
「투게더 RV-400」은 2개의 LCD모니터를 장착했으면서도 착탈기능을 채택함으로써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1개의 화면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에 부착된 통제키를 통해 두 화면 모두를 끄거나 켤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RS232C 케이블을 통해 화면을 5m까지 원거리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객장이나 또는 민원실 등지에서 고객 또는 민원인과의 거리에 따라 자유롭게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
윈컴멀티미디어측은 양화면 모니터가 실용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장형성이 지연된 것은 TFT LCD 패널가격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TFT LCD 패널가격이 점차 떨어지면서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7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