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스포츠·건강용품업체들이 출자해 각종 스포츠·건강용품과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50여개 물류창고 및 스포츠·건강콘텐츠를 연계시킨 스포츠용품 전문 쇼핑몰을 설립해 관심을 끌고 있다.
테니스라켓 전문업체인 프로케넥스가 중심이 돼 골프용품업체인 쵸이스코리아 등 30여개 업체들은 스포츠용품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기 위해 공동출자방식으로 이스포즈닷컴(http://www.eSpoz.com)을 설립하고 사업에 나섰다.
오프라인업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한 쇼핑몰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포즈닷컴(대표 전학진)은 출자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 용품과 각사가 보유한 용품관련 정보, 스포츠관련 행사 나아가 유명선수들이나 마니아들이 참여하는 동호회 활동을 연계시켜 원스톱쇼핑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포즈닷컴은 특히 3대 프로리그인 야구, 축구, 농구의 기록실서비스를 위해 KBL, KFA 등 각종 스포츠단체들과 제휴를 추진한 MBC 미디어텍과 제휴해 각종 스포츠경기의 생생한 동영상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각 업체들과 계약된 프로선수들을 동원해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100만 아마추어 동호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활성화시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스포즈닷컴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정보와 행사정보, 커뮤니티를 제공, 전문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스포츠용품 구입을 위한 정확한 판단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용품에 관한한 최고의 마켓플레이스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전학진 사장은 『스포츠 용품과 콘텐츠·커뮤니티를 통합해 온라인상에서 고객들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오프라인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제품력과 물류기반을 온라인에 접목시킴으로써 수익성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모델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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