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문 검색엔진 「티페이지(http://www.Tpage.com)」가 미국 본토에 상륙했다.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코리안소스(대표 심은섭)는 30일 미국 뉴욕에 티페이지닷컴(Tpage.com)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솔루션 업체들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정보 콘텐츠 업체가 미국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안소스는 이번에 설립한 미국 티페이지닷컴을 본사로 운영하면서 홍콩, 중남미, 일본, 유럽 등에도 현지법인을 설립,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코리안소스는 중국어판, 스페인어판 티페이지 구축을 완료, 현재 자체 시범운영중이며 일본어판, 불어판, 독일어판 구축도 70%정도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코리안소스 심은섭 사장은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기업들은 정보력 부족, 언어의 장벽, 문화의 이질성 등으로 미국 시장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며 『이번에 코리안소스가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페이지닷컴은 미국 뉴욕의 SK미주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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