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구 대영전자)는 29일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서울부채조정기금으로부터 3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최영상 http://www.huneed.com)는 표면금리 연 5%에 3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으며 주당 1만5000원에 130만주를 부여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 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도 390억원의 적자에서 벗어났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는 기존의 군수용 통신장비업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초고속인터넷가입자망, 광대역무선가입자망, IMT2000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8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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