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세계 액정디스플레이시장, NEC 1위

지난해 4·4분기 세계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 시장에서 일본 NEC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LCD 관련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미국 디스플레이서치(http://www.displaysearch.com)가 최근 내놓은 「99년 4·4분기 출하대수 기준 점유율 순위」 자료에 따르면 NEC(http://www.nec.co.jp)는 세계 시장의 19.3%를 점유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후지쯔(http://www.fujitsu.co.jp)로 1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점유율 5.5%의 미쓰비시전기(http://www.melco.co.kr)는 3위, 점유율 4.8%의 삼성전자가 4위에 랭크됐다.

또 소니(http://www.sony.co.jp)가 4.1%의 시장점유율로 5위에 올랐고, 히타치제작소(http://www.hitachi.co.jp)는 2.8%의 점유율로 1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미국 업체로는 대형 PC 제조업체인 IBM(http://www.ibm.com)과 컴팩컴퓨터(http://www.compaq.com)가 3.9%의 같은 시장점유율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필립스가 2.9%의 시장점유율로 10위를 차지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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