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우체국인터넷쇼핑몰 e포스트(http://www.epost.go.kr)가 오는 4월1일 한국정보인증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공인서버 인증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설돼 지역특산품 온라인구매, 꽃배달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포스트는 이번에 공인서버 인증을 받음으로써 사이트내에서 전송되는 모든 정보가 안전하다는 평가와 함께 전자상거래 사업의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이번 e포스트 서버인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에 공인 인증기관이 없어 인터넷쇼핑몰·전자상거래업체들이 외국 인증업체로부터 비공인 인증을 받아오던 것에서 탈피, 국내 인증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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