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현대세가가 일본의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인력양성을 위한 한·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원장 이상조)과 현대세가(대표 전동수)는 일본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스가야마도모유키)와 「연세디지털헐리우드」를 설립, 운영키로 하고 30일 오후 4시 연세공학원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연세디지털헐리우드는 설립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연세대학교와 현대세가, 일본디지털할리우드가 각각 동일한 지분으로 출자하며 이 회사의 대표는 현대세가의 전동수 사장이 맡을 예정이다.
현대세가는 경영주체로서 국내의 게임·방송·영화·애니메이션 및 인터넷 콘텐츠 업체와 일본업체들간의 공동 제작, 인력 교류, 국제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는 연세공학원을 콘텐츠 제작 및 교육공간으로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분야의 학문적 체계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한편 일본의 디지털할리우드는 히타치제작소·일본IBM·남코·타이토 등이 공동출자해 지난 94년에 설립한 회사로 그동안 1만여명의 콘텐츠 개발 인력을 양성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학협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대세가의 최창희 이사는 『연세디지털헐리우드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할리우드로부터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국내 콘텐츠 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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