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성기술 우리가 잇는다.」
국내 첫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항공우주연구소(소장 최동환)가 위성기술을 배우려는 국내 민간 항공·우주업체 연구원들의 열기로 뜨겁다.
항우연에 따르면 현재 위성기술을 익히기 위해 함께 아리랑 2호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업체 연구원들은 항공우주통합법인(KAI) 연구원 16명, 대한항공 2명, 한화 2명, 두원중공업 2명, 대우 1명 등 모두 23명이다.
이들은 내년 11월까지 20개월간 연구소에 머물며 항우연 소속 연구원 70여명과 함께 아리랑 2호의 기반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등 위성기술 배우기에 전력할 계획이다.
항우연의 이번 기술이전은 민간에서 아리랑 3호 개발부터 위성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는 계획아래 KAI와 대한항공 등에 아리랑 2호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할 연구진 파견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유장수 선임연구부장은 『아리랑 1호 위성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미국의 TRW사에서 전수받던 공동설계 방식으로 기술을 무료 전수하고 있다』며 『위성기술은 연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성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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