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김재근 사장(사진 왼쪽) 외환카드 김상철 사장(왼쪽 두번째) 증권전산 김경중 사장(왼쪽 세번째) 재익정보통신 박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스마트카드 인증서비스 사업 조인식 모습.
불법적인 해킹을 방지해 안전하게 사이버 증권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인증 카드가 선보인다.
외환신용카드(대표 김상철) 재익정보통신(대표 박춘) 이니텍(대표 김재근) 증권전산(대표 김경중) 등 4개사는 반도체 칩을 내장해 신용카드 기능는 물론 온라인 증권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각 회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한국증권거래소에서 「인증서비스 사업 제휴」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4개사는 사이버 트레이딩을 위한 인증서 탑재 기능과 신용 카드 기능을 하나의 카드에 탑재한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5월부터 보급키로 했다.
스마트카드 개발을 위해 외환신용카드는 사이버 트레이딩에 필요한 인증서를 탑재하고 증권전산은 외환카드가 제휴카드를 발급할 때 증권전산 인증서를 탑재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키로 했다. 또 이니텍은 인증서비스와 관련한 보안솔루션을, 재익정보통신은 스마트카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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