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쯤이면 전국의 상권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권지도가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소상공업 상권지도를 제작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의 상권을 도심(27)과 부도심(13), 지구중심(126), 지역중심(511), 근린주거 상가(3103) 등 3780개 상권으로 구분해 내년까지 모든 상권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상권조사에서 상권내 점포 분포와 업종별 매출규모 및 수익성, 유동인구 등 세부적인 사항 등을 조사, 소상공인이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국 상권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지원될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상담방식도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함께 은행, 경찰서, 대규모 유통업체 등의 입지 선정의 기초자료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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