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하이텔(대표 김일환 http://www.hitel.net)은 PC통신 기반의 정보제공자(IP)를 무료로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제공자(CP)로 전환, 올해말까지 총 300여 CP를 확보해 종합CP몰인 「CP월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통하이텔은 CP를 지향하는 IP를 대상으로 「CP사업설명회」를 갖고 CP변환툴을 이용해 IP를 CP로 무상 전환해 줄 계획이다.
한통하이텔은 자사의 기본 콘텐츠를 활용해 CP를 개발하는 한편 재테크·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생활·교육, 스포츠·레저, 웹만화방·웹진 등 6개 채널로 나눠 각각의 CP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통하이텔이 구축하는 CP월드는 기본서비스와 부가서비스, 링크서비스 영역으로 나뉘는데 기본서비스는 기본 CP를 활용한 무료 기본서비스고 링크서비스는 분야별로 주요한 사이트 링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한 부가서비스의 경우 기존의 우수 부가정보를 CP로 전환해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4월부터 웹빌링서비스를 접목해 하이텔 이용자뿐 아니라 웹을 사용하는 회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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