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대표 이득렬 http://www.visitkorea.or.kr)는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2000 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백화점을 비롯, 대형 쇼핑점·면세점·테마파크·공연장·호텔 등 전국의 200여개 유통업체가 참가하는 이 행사는 최고 60%의 대폭적인 가격할인과 이벤트, 손님맞이 친절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 행사는 특히 일본의 경우 녹색의 날, 헌법기념일, 국민의 휴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8일 동안 황금연휴가 계속되면서 7만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유통업계의 특수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캠페인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까지 한국을 세계적인 쇼핑 목적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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