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홈오토메이션(HA)·통신망·금융 등 사이버아파트관련 전문 업체들이 효과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건설·현대정보기술·골드뱅크 등 사이버아파트관련 업체들은 사이버아파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 상반기 안에 사이버시티, 이즈빌(ezville), 현대커뮤니티 등의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만 해도 2개에 불과했던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이 상반기중 6∼7개로 크게 늘어나는 등 사이버아파트 시장을 겨냥한 컨소시엄 구성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컨소시엄 주관 업체들은 향후 1∼2년내에 사이버아파트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가 결정날 것으로 보고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컨소시엄 참여 업체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어 컨소시엄 구성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건설(http://www.lgenc.co.kr)이 주관하는 「이빌리지」는 컨소시엄 명칭을 최근 「이즈빌」로 변경하고 7개 건설업체 등 12개 정도의 참여 업체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단계며 이달말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LG건설은 이미 결정된 7개 건설업체 외에도 참여 의사를 알려온 2∼3개 건설업체들과 협상을 벌이는 등 최대한 많은 건설업체를 컨소시엄에 포함시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http://www.hit.co.kr)이 주관하는 「현대커뮤니티」는 현대건설과 현대 계열사를 주축으로 한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확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역할분담을 협의중에 있으며 기술력과 영향력이 있는 참여 업체를 더 늘려 사이버아파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골드뱅크(http://www.goldbank.co.kr)가 주관하는 「사이버시티」는 이미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대림산업·현대건설·삼성물산 주택부문 등을 제외한다는 원칙 아래 대우건설 등 1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29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이버아파트 컨소시엄 주관업체 한 관계자는 『시장 장악의 관건은 컨소시엄 구성에 참여한 건설업체 수가 많은가 아니면 적은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어느 컨소시엄에 가입해야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최근 건설 및 정보통신업체 10개사가 참여하는 「아이씨티로」와 12개 관련 업체가 참여한 「사이버빌리지」를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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