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프랜차이즈업체인 세이레(대표 이경호)는 오는 8월 1일부터 2001년 말까지 17개월간 광주에서 「새천년 광주 세계 게임축제」를 열기로 하고 최근 광주시 소재 5개 대형 호텔과 업무 조인식 및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를 공식 종목으로 20세 이상의 국내외 성인남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한 이 게임대회는 협력계약을 맺은 5개 호텔에서 매일 진행되며 매월 16강을 가려 최종 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
총 상금은 17억원으로 주최측인 세이레가 이 행사에 참가하는 호텔에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과 컴퓨터 등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참가자들의 객실료 중 50%를 넘겨받아 조달한다.
세이레의 이경호 사장은 『게임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호텔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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