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이동전화업체인 NTT도코모와 미국 IBM이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차세대 이동전화사업에서 제휴한다는 방침아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뉴욕발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IBM의 컴퓨터 기술과 도코모의 무선통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 동영상도 보낼 수 있는 고속·대용량의 차세대 이동전화컴퓨터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NTT도코모의 「W-CDMA」는 세계 표준규격의 하나로 TV전화와 비디오 프로그램의 혼용이 가능해 인터넷을 통한 금융, 오락, 상품구입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요금을 징수하거나 대량의 정보를 축적해 소비자의 요구가 있으면 즉석에서 단말기로 보낼 수 있는 고도의 컴퓨터시스템이 필요하게 된다.이 때문에 NTT도코모와 IBM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는 방향으로 제휴입장을 조정하고 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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