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통신접속료 협상이 또 다시 결렬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국은 도쿄에서 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무협상을 가졌으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아오키 미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접속료 인하폭에 대한 입장차이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리처드 피셔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이 문제가 세계무역기구(WTO)로 넘어갈지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밝히고 『오는 7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상은 향후 2년간 22.5%를 인하하고 그 이후에는 41.1% 인하를 요구하는 미국 측과 앞으로 4년간 22.5% 인하를 원하는 일본 측의 주장이 맞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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