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신화 딥퍼플의 한국공연을 인터넷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는 영국 출신의 세계 정상급 5인조 헤비메탈 그룹인 「딥퍼플(Deep Purple)」의 국내 공연실황을 자사 사이트(http://www.castservice.com)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한다. 딥퍼플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세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레드제플린·블랙사바스와 더불어 하드록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는 딥퍼플은 「Smoke On the Water」 「Highway Star」 「Black Night」 등의 히트곡을 양산하면서 세계 하드록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록밴드다.
작년에 개최됐던 「99 송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폭우와 강우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정열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록의 대부」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확인시켰던 딥퍼플은 굵어진 빗방울이 무대위로 쏟아져 감전사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Speed King」 「Smoke On the Water」를 열창하며 7000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공연사고를 우려한 주최측이 콘서트 종료를 선언했으나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을 받아들여 마지막으로 「Highway Star」를 연주하기도 했었다.
이같은 딥퍼플의 열정은 폭우속 관중의 발길을 잡아 1500여명의 관중이 귀가하지 않고 테크노파티에 참가해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딥퍼플은 3월 23일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한국·이탈리아·터키 등에서 투어콘서트를 가지며 4월 2일 한국 팬들에게 세번째 인사를 한다.
한편 캐스트서비스는 이미 지난해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과 앨러니스 모리셋의 콘서트 생중계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딥퍼플과 관련한 흥미로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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