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기기업체인 채널인테리젼스플랜(대표 나종화)은 DVD타이틀 제작사인 비트윈(대표 권오현 http://www.bitwin.co.kr)과 공동으로 4월부터 디지털 영상문화공간인 「마기클럽」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마기클럽」은 비디오방·인터넷PC방 등을 결합한 복합영상 문화공간으로 VOD(Video On Demand) 시스템과 LAN을 이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영화 및 DVD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접속도 가능한 일종의 디지털 비디오방이다.
양사는 다음달부터 「마기클럽」 체인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 서울과 지방 대도시 등을 중심으로 올해 100개점 이상의 점포를 열 계획이며 삼성전자와 해태전자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새로 생기는 「마기클럽」은 기존 비디오방과의 차별화를 위해 대형화·고급화에 주력할 예정인데 특히 개봉영화를 집중적으로 상영, 홈시어터 개념의 개인·가족극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채널인테리젼스플랜의 나종화 사장은 『현재 서울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30여명이 체인점 오픈 의사를 밝혔다』며 올해 100개점 개설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기클럽」은 15개 관람실을 기준으로 할때 DVD 드라이브 내장 세트톱박스·VOD시스템·LAN시스템·LCD 프로젝터 등 하드웨어 및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 약 2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관람료는 2인 기준으로 개봉작은 약 2만원, 비디오물과 DVD타이틀은 1만3000∼1만6000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실에 설치되는 세트톱박스는 LAN환경을 지원하고 DVD 드라이브가 내장, DVD 게임 타이틀을 실행할 수 있으며 전용선 연결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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