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상 실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드립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기온과 강수량, 바람 등 모든 기상상태를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상정보 사이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첨성대(대표 이완호)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450여개소의 무인 자동 기상관측 시스템과 연계, 실시간으로 각 지역의 기상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기상실황 실시간 모니터링 웹사이트(http://www.w365.com)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검색자가 원하는 지역을 클릭할 경우, 그 지역에 대한 기온과 강수량 등 모든 기상 정보가 보기 쉽도록 그래프로 처리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했다.
또 10분마다 기상자료를 업데이트, 전국 지역의 기상 상황을 생생하고 신속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세계 4500여개에 달하는 지구과학 관련 사이트를 링크해 놓은 「지구과학 링크 서비스」는 전문적인 과학지식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이 사이트에서는 세계 각국의 시각과 달력기능이 부가적인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완호 사장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원할 경우 업체 및 개인 특성에 맞는 기상 맞춤정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한차원 높은 양질의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기상정보 시장을 겨냥한 영문서비스도 조만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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