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과세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된 연방전자상거래자문위원회(ACEC)가 대 의회 권고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21, 22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http://www.wsj.com)이 보도했다.
신문은 자문위가 합의점을 찾기 위한 최종 노력의 일환으로 30일 이 문제에 대해 한차례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자문위는 모두 1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 의회 권고안을 확정하려면 13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하나 판매세 과세를 놓고 찬·반으로 의견이 엇갈려 어느 쪽도 필요한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문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임스 길모어 버지니아 주지사와 아메리카온라인(AOL) 등 업계 대표 11명은 전자상거래에 대한 판매세 부과를 2006년까지 유예하는 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저널은 또 스튜어트 아이젠스타트 재무부 부장관이 『자문위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크게 좁혀지고 중요 사안에서 합의점이 도출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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