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대표 권재석)가 유통분야 e비즈니스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인프라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IBM·핸디소프트·코리아링크·데이터크레프트아시아·코닥·QRS사 등과의 잇따른 기술 제휴로 유통·물류 분야 EC사업 추진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확보한 데 이어 23일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아이트리컨설팅(대표 박종우)과 유통분야 웹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에 제휴한 아이트리컨설팅은 인터넷 기반의 ERP, 판매시점관리(POS),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등 각종 첨단 유통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다.
이에 따라 신세계I&C는 아이트리컨설팅과 공동으로 오는 7월까지 유통 웹 ERP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9월부터는 유통 ERP 호스팅서비스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최근 QRS사와 기술 제휴해 유통 VAN 서비스와 SCM 솔루션 공급사업도 다음달부터 개시한다. 이와 함께 이지솔루션사에서 차별화된 인터넷 공동구매사이트 기술을 제공받아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인터넷쇼핑몰에 이를 접목하는 작업도 진행중이다.
신세계I&C는 이러한 각종 인프라 기술을 도입, 새로운 e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올해 예상 매출액 1030억원 가운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만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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