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인도를 글로벌 마케팅 기지로 육성키 위해 오는 2005년까지 인도 현지에 1억8500만달러를 투자해 정보가전·정보통신·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은 이날 인도 델리에서 현지 기자들과 만나 정보가전 생산설비 확대에 1억달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분야에 5000만달러, 소프트웨어 사업에 3500만달러를 각각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인도 현지법인인 LGEIL에 1억달러를 투자해 TV와 에어컨·세탁기·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PC모니터와 DVD플레이어·MP3플레이어 등의 전략제품 생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의 경우 인도에 LG정보통신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인도 노이다 지역에 휴대폰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LG전자는 또 소프트웨어 분야 인도 현지 법인인 LGSI에 3500만달러를 투자, 관련 사업역량을 강화키로 했으며 LGSI는 올해 말까지 인도에 새 자회사를 만들고 미국에 2개의 판매지사를 설립하는 등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이미 인도에서 TV와 홈 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높은 명성을 확보해 최고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는 인터넷 쇼핑몰과 서비스 사이트를 개설, 올해 말까지 총 20% 이상을 인터넷으로 해결해 인도에서의 디지털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대형 냉장고와 대형 세탁기, 가정용 에어컨, 그릴형 전자레인지 등 4개 품목에서 인도시장 점유율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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