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된 지 1년 된 벤처기업이 생체계측·분석시스템 원천기술을 확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락싸(대표 배병훈 http://laxtha.com)는 생체정보 계측, 무선전송, 신호처리 등의 원천 기반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제품을 개발,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2000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KAIST 출신 물리학 박사 3명과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 1명으로 설립된 락싸의 생체계측·분석시스템 관련 기술은 단기간에 습득할 수 없는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테크 제조기업인 락싸는 유무선 뇌전도(EEG), 심전도(ECG), 근전도(EMG) 시스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군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무선생체정보계측기는 송신기 크기가 이동전화 정도에 불과하며 수신기는 컴퓨터에 연결돼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스포츠 의학, 인간공학, 감성공학 등 이용분야가 다양하며 비슷한 제품의 수입단가가 3만∼5만달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다.
락싸는 이미 20여종의 제품개발 로드맵을 만들어 놓았으며 올해는 연구용 계측기 및 전문가용 분석 소프트웨어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며 올해 말에 유럽연합통합규격(CE)마크를 획득하고 내년에는 미국식품의약청(FDA) 승인을 통해 연간 1조원 규모인 국내 EEG, ECG, EMG 시장점유율 5%(약 500억원)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11월 최첨단 모니터링시스템을 독일 메디카(MEDICA)2000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미국·유럽·아시아시장을 공략, 1조원 규모의 국외 생체계측기기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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