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들은 강의를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추가학습하는 새로운 형태의 멀티미디어 교육모델이 등장했다.
캠퍼스21(대표 조성주 http://www.campus21.co.kr)은 국내 유명 웹디자인학원인 한국디자인하우스와 와우인터컴, 이지컴, 우리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이들 학원수업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인터넷 교육과정 「학원캠퍼스」를 홈페이지내에 개설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교육의 장점만을 취한 새로운 학습프로그램인 「학원캠퍼스」는 제휴학원의 강좌 수강생들이 실기 위주의 오프라인 강의에서 부족했던 이론 강의를 온라인 강의를 통해 보충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원 캠퍼스의 주요 커리큘럼은 웹마스터, 웹디자인 등 인터넷 관련 강좌로 구성되며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강사진이 온라인 교과과정 운영을 맡는다. 이처럼 오프라인 학원강의와 온라인 수업을 연계한 신종 멀티미디어 교수법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기존 학원업계의 운영전반에 파급효과가 높을 전망이다 캠퍼스21은 이번 학원업계와의 제휴에 대해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육의 장점에 오프라인 교육만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학습이 결합한 새로운 원격교육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캠퍼스21의 조성주 사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방학원 수강생들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휴학원수를 전국 지역별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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