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시설투자를 대행하는 에너지절약기업(ESCO)의 지난해 투자실적이 98년에 비해 119% 늘어난 648억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92년 ESCO제도가 도입, 97년까지 연간 5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98년부터 사업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와 정부지원에 힘입어 투자규모가 크게 늘어나 98년 296억원, 99년 648억원을 기록, 277억원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실적을 보면 정부중앙청사 및 무역협회 ASEM회의 건물에 29억원, 육군사관학교 7억원, KBS 1억원 등 101개 공공부문에 276억원을 투자해 45억원의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민간기업은 LG석유화학 50억원, 대우자동차 27억원 등 82건에 372억원을 투자했다.
산자부는 올해도 국회의사당 등 70개의 공공부문에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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