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tv 하이라이트

◇순풍산부인과(SBS 밤 9시 25분)

미달은 의찬네 놀러갔다 우연히 혜교와 창훈이 끌어안고 있는 걸 목격한다. 무안한 창훈과 혜교는 나가버리고 미달은 의찬을 통해 두 사람이 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가막힌 미달은 미선에게 다시 확인을 하고 침대에 누워 웃는다. 두 사람이 애인이란 사실이 미달에겐 웃기기만 하다. 장난기가 발동한 미달은 혜교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궁뎅이는 이창훈을 사랑한다」며 짖궂은 장난을 한다. 지명은 자서전 2쇄를 찍게 되어 출판사에 갔다 좀 늦게 출근하는데….

◇해뜨고 달뜨고(KBS1 밤 8시 25분)

숙희네 집에서 마주친 영주와 박부장은 서로 난감하고 찜찜한 기분으로 돌아선다. 지민의 소개로 만난 성진과 소현은 서로 마음이 잘 통함을 느끼는데, 그 사실에 지민은 괜히 심통이 난다. 김여사는 동네 쓰레기를 다 끌어모아 일을 만드는 최교감이 못마땅해 어렵게 한마디 하려는데, 마침 구청에서 김여사에게 모범 시민상을 준다고 하자 그만 어리둥절해 입을 다물고 만다. 지훈은 지혁과 술을 마시며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괴롭게 털어놓는다.

◇연예가 중계(KBS2 밤 8시 55분)

자신의 육아경험을 책으로 엮어 인세 수익금 전액을 S병원 소아병동 어린이환자돕기기금으로 기탁한 최수종을 만난다. 1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쓴 메모와 일기, 아내 하희라의 육성녹음이 들어있는 육아일기를 공개한다.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신비의 나라 이집트를 시작으로 로마 등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가수 이정현을 만나 2집 앨범의 색깔을 미리 엿본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가 첫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가수의 자리로 돌아온 그의 각오와 심경 등을 들어보고, 거액을 투자해 제작하는 첫 솔로 앨범의 음악 색깔과 새롭게 선보일 춤도 미리 살펴본다.

◇정운영의 100분 토론(MBC 밤 11시)

「4.13총선 쟁점공방」편. 지역감정을 부추기던 저질선거풍토가 정책대결구도로 바뀌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20∼30대 유권자들의 향배가 결정적으로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심정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진보정당의 원내진입여부도 주목된다. 각 당의 공약과 선거전략을 크로스 디베이트로 점검, 선거판을 분석한다.

∼∼∼채널 톱

나쁜 친구들(MBC 밤 9시 55분)

영서는 가출했을 때 이미 아버지와 오빠를 버렸으며 대신 강석을 선택한 것이라고 마음을 밝힌다. 앞으로 모두 책임지겠다며 강석은 영서를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강석이 영서를 데리고 상은의 PC방에 나타나자 친구들은 냉담해진다. 강석이 상은에게 영서를 부탁하자 기철은 상은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말라며 대립한다. 영서를 보낼 수 없는 강석은 영서 때문에 자기를 돕고 싶지 않다면 마음대로들 하라며 버틴다. 친구들은 이 일로 옥신각신 다투다 급기야 강석을 후려친다. 결국 상은이 영서를 데리고 있겠다며 나서고, 영서는 상은의 PC방에 머물게 된다. 하평웅은 주주총회에서 신약을 발표하기로 결정하고, 신약의 부작용을 알고 있는 강박사가 회의장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납치할 계획을 꾸민다. 이를 감지한 강석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강박사를 긴급 구출하여 회의장으로 데려오고, 부작용의 심각성을 폭로하여 하평웅의 계획을 제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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