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상거래 및 소프트웨어 업체인 메리트스튜디오(http://www.meritstudios.com)가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이리듐(http://www.iridium.com)에 구제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리트는 이리듐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구제안을 설명했으며 지난 19일 미 파산법원에도 구제안을 발송했다.
메리트는 이리듐이 보유한 66개의 통신위성을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이 이를 이용해 더욱 빠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트가 제시한 구제안은 양사의 합병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리듐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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