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솔루션과 인터넷 전문 콘텐츠를 결합해 대용량의 방송을 원활하게 송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나왔다.
유니텔(대표 강세호 http://www.unitel.co.kr)은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인터넷방송사인 와우TV와 위성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위성인터넷 방송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유니텔의 위성통신 솔루션과 와우TV의 투자 전문 콘텐츠가 결합하는 이번 제휴로 양사는 무궁화 위성을 이용해 증권사 지점 객장이나 금융사에 위성방송시스템을 구축, 와우TV의 증권정보 및 투자전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말부터 정식서비스에 들어가며 삼성증권 등을 시작으로 대상 금융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유니텔은 기존 PC통신, 기업대상 전문 인터넷, 포털서비스 외에 위성을 이용한 웹 캐스팅까지 망라한 종합인터넷사업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또한 와우TV는 첨단 위성통신의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팅 기능을 이용해 전국의 와우TV 가입자에게 더욱 생생한 동영상 증권정보·뉴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공동 브랜드 및 부가서비스 개발 등에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텔 관계자는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방송은 대용량·고품질의 동영상을 망의 정체없이 효과적으로 전달할 뿐 아니라 지역적인 제한성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용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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