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총 35개 문화 예술 기관을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이른바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문화부는 문화 예술 관련자료를 지식정보로 수집·가공하기 위해 총 60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을 연내에 구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국내 SI업체·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늦어도 4월말부터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화부가 구상하고 있는 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은 △국립극장·문예진흥원·문화정책개발원·예술의전당 등 문화 예술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 및 정보를 DB화하고 △이들 기관의 DB를 연계한 통합 검색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사업에는 문화부를 비롯해 국립중앙극장·예술의전당·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문화정책개발원·국립현대미술관·국립국악원 및 22개 문화기반시설, 6개의 사이버문화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 사업이 연내에 완료되면 이를 문화예술종합정보서비스 포털로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 예술 공연 단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와 정보들이 디지털 콘텐츠로 가공될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각종 문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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