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도서관 소장자료 인터넷에 올린다

영국 국립도서관이 지난 18세기 중반부터 수집해온 1억5000만종의 자료를 인터넷에 올릴 방침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영국 국립도서관 사이트는 인터넷상에서 최대의 단일 정보원이 되고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게 될 전망이다.

지난 1753년 세워진 이 도서관의 정규 회원들 가운데는 칼 막스, 레닌, 마하트마 간디, 오스카 와일드, TS 엘리엇 등이 포함돼 있고 소장자료 중에는 세계 최초의 인쇄된 책인 금강경과 역시 서방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인 구텐베르크의 성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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