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나스닥에 선보인 애완동물 웹사이트인 페츠(http://www.pets.com), 페츠마트(www.petsmart.com)에 이어 페트토피아(http://www.petopia.com)도 곧 나스닥 시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페트토피아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예비상장 신청서에서 첫 주식공모(IPO)를 위한 주식 숫자와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IPO로부터 약 1억달러의 투자자금을 조달한 후 부채상환과 마케팅 확대, 브랜드 구축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오프라인 회사인 「페트코 애니멀 서플라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전국적인 온라인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대량 구입과 물류 등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 중 한사람인 안드레아 라이스만 대표이사(30)가 지난해 3월부터 경영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약 880만달러의 매출에 순 손실이 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페트토피아는 애완동물 관련 사이트의 인터넷붐을 타고 IPO를 결정했지만 이에 앞서 상장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미국에서 인터넷 거품논쟁이 본격화되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애완동물 사이트 중에서 가장 먼저 나스닥 행을 결정한 페츠의 주가가 1주당 11달러에서 최근 7달러로 주저앉았고 페츠마트도 나스닥에서 1억1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등 기세를 올렸으나 그후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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