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가입자들은 어떤 단말기를 좋아할까.」
2월 한 달간 신규 이동통신가입자들은 삼성전자·LG정보통신의 단말기를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은 사업자의 단말기 보조금 지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마케팅 정책에 따라 단말기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경우 2월 한 달간 전체 판매 단말기 가운데 「삼성 SCH 7300」 「SCH 6900」 「LG 미셀」 단말기가 각각 12%에서 13%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모토로라 「스타택」으로 명명된 「MT-7760」도 10%를 기록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삼성 SPH-A1100」이 17.5%, 텔슨전자의 OEM 모델인 「KTF-2016」이 17.4%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LG정보통신 「LGT-6610」과 「LGT-6700」은 각각 14.4%, 10.7%, 모토로라 「MP-9000」은 11.4%로 상위에 랭크됐다.
신세기통신은 「POWER-L500」의 점유율이 13%로 가장 높았다. 「POWER-L370」과 「SCH-A200」도 11%의 점유율로 상위에 위치했다. 현대가 만든 「HGC-R201」 「HGC990」 모델도 각각 9, 8%를 점유, 전 제조업체가 고른 분포특성을 보였다.
LG텔레콤은 그룹 계열사인 LG정보통신에서 만든 「LG i-Plus」 모델이 22%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한화 「i-Rover」와 LG 「i폴더」가 각각 10%, 삼성 「SPH-A1100」이 7.9%, 모토로라 「MP-9000」도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솔M.com은 「LGP-3004F」 모델이 18.9%로 수위를 유지했다. 「SPH-A1100」 「HGP-P1010」 「MPM-4800」도 각각 7.5%, 7.4%, 5.9%로 상위에 분포됐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사업자마다 단말기 유형별 점유율 차이가 큰 것은 사업자들이 특정 관계의 업체 단말기를 중점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업자들은 『계열사와의 관계, OEM 계약에 따른 지원금의 차이 등으로 단말기 판매현황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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