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토양이 척박한 반도체레이저(LD) 모듈사업에 한 벤처기업이 적극 나선다.
레이닉스(대표 김광경 http://www.lanics.com 구 우영기술)는 최근 상호를 레이닉스로 변경하고 대만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레이저 모듈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레이닉스 김광경 사장은 『올해 반도체레이저 응용센서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국내 골프퍼터 제조사인 폴리모터와 미국 수출용으로 반도체 레이저 모듈 15만개 공급건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레이저는 기존 고체 및 가스레이저에 비해 크기를 작게 할 수 있고 전력소모가 적은 것이 장점으로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의 광원으로 주로 쓰이고 있다.
레이닉스는 최근까지 라인 발생기, 의료기기 등 반도체레이저 응용제품을 개발, 생산했으며 레이저 거리 및 속도 측정, 먼지 및 연기 감지, 액면변위 측정 관련 센서 등을 개발중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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