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전자, 진동모터 생산 전공정 자동화 추진

이동통신단말기용 진동모터 전문업체인 신광전자(대표 이기형)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진동모터의 생산 전공정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광전자는 이달 말까지 32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말까지 총 52억원을 들여 생산 전공정에 걸쳐 자동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올해 연간 2000만대 수준인 진동모터 생산량을 2001년에 연간 3600만대, 2003년까지 5400만대 규모로 확대, 올해 400억원, 2003년까지 108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광전자의 한 관계자는 『적극적인 생산 자동화의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제품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 등으로 진출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원가절감을 달성해 국제경쟁력을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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