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비롯, 프랑스어권 8개국 대사관은 20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어 사용국의 날」을 맞아 영화상영·책전시회·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강남 클래식오즈 극장에서는 프랑스어로 제작된 영화 6편이 상영되고 경희대학교 도서관에서는 프랑스어 책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22일에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 문화 행사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전세계 50개국 소속 세계프랑스어권기구(OIF)가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가봉, 레바논,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프랑스 대사관 등 8개국이 참여한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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