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벤처사업단이 지난 15일 가진 「한국영상투자 커뮤니티」를 위한 영상투자마트 1차 개최 결과 총 38억여원의 자금이 조성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서울영상벤처사업단(대표 안병주 http://www.seikorea.com)이 총 4개 프로젝트에서 59억여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연 이번 투자마트에서 게임개발사인 트윔의 지분투자 희망금액 7억5000만원은 전액 유치된 반면 미라신코리아의 「베일 2020」과 신승수 프로덕션의 「죽기를 각오하다」 등 2편의 우리영화 제작에 대한 투자금액은 목표치인 50% 정도만이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영상벤처사업단이 직접 참여하는 총 20억원 규모의 한미합작 애니메이션인 「펠릭스 고양이」에 대한 투자유치에는 기관투자가 10억원, 일반투자자 3억원 등 총 13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유치 실적은 입금 마감일을 10여일 정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영상벤처사업단의 방명석 사업국장은 『투자의향서 기준으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모두 달성했으나 입금액 기준으로는 태부족인 상태』라며 『그러나 입금 마감일이 오는 31일까지고 아직 집계가 안된 100만원 내외의 소액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유치 금액은 현재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영상벤처사업단은 전국 5대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영상투자마트를 오는 5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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