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16일 프랑스의 2개 기업이 북한 진출을 모색중이며 한국기업과 합작형태로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선언 후속조치로 우리나라 공기업을 북한의 공단조성에 참여시키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올해 1·4분기중 경제성장률은 1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물가상승률 억제 목표는 당초 3%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앙 신문·방송·통신사 경제부장들과 만나 김 대통령의 유럽순방 성과와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수석은 『조만간 프랑스의 제조업 분야 2개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예정이며 투자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남한 기업과 합작형태로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면서 『북한진출은 민간 베이스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시경제정책과 관련, 이 수석은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연간기준 6% 수준에 그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과열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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