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은 기존 포토프린터에 속도와 인쇄품질이 한층 강화된 신제품 2종(모델명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70, 포토 1270)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타일러스 포토 870」과 「1270」은 롤 사진용지를 사용할 경우 사진현상소에서 뽑은 일반 사진처럼 3×5인치, 4×6인치 크기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여백없이 전면인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긴 인쇄물도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엡손이 독자 개발한 프리미엄 글로시 포토페이퍼를 사용해 출력할 경우 10년 이상 컬러의 변색을 막을 수 있어 일반 사진과 같이 장시간 보관이 가능하다.
인쇄속도는 흑백 9.1ppm, 컬러 8.8ppm으로 기존 포토시리즈보다 50% 이상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고 6색 잉크를 사용하며 4피코리터의 잉크방울을 사용, 한층 선명한 컬러 사진 인쇄가 가능하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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